SK하이닉스(대표 박성욱 부회장)에서 재미있는 제목의 공모전을 4월 12일 개최했다. 제목은 '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좋았을 컬(Cul, Culture(문화)를 뜻함)'이었다. 대회의 타이틀처럼 R&D 과정에서 미리 알았으면 도움이 될 만한 '실패 사례'를 서로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제품 개발을 위한 '자산'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였다. SK하이닉스 연구원들은 3월부터 한 달 간 무려 250여 건의 실패 경험을 등록했고, 우수 실패자(?)들은 두둑한 포상금도 받았다.실리콘밸리에는 페일콘(FailCon=실패 콘퍼런스)이 있다